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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등의 나비 꿈

개펄

by 배용주 2023. 11. 30.

 

 

개펄
         배용주

 
 
저건 발자국이다
아니 시퍼런 회초리다
 
수천의 손을 짚고
두 발 질질 끌고간 앞치마
 
어머니 조금든 날
묵직한 저녁 캐오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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